|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강우가 배우라는 직업과 남편으로서의 삶에 대해 말했다.
|
이날 김강우는 배우라는 직업에 대해 "저는 배우가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직업일 뿐이다. 출근 하실 때 다들 스트레스 받지 않나. 저도 새벽에 촬영하러 일어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한도 끝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으로서의 김강우에 대해 "저는 정말 평범한 남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멀티가 좀 안 된다. 남자들이 멀티가 잘 안되는데 제가 유독 심하다. 일할 때는 일만 해야 하는 스타일이다. 대신 일을 하지 않을 때는 최대한 가정에 시간적인 할애를 하다"며 "배우가 굉장히 이기적인 직업이다. 자기는 모르지만 가족의 희생이 엄청나게 따른다. 모든 게 돌아가는 라이프 패턴이 그 사람에 맞춰진다. 그 사람 스케줄에 좌지우지 될 수 밖에 없다. 다른 가족 구성원들이 희생을 많이 해준다. 그런 면에서 제가 다 보상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