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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슈퍼 루키 우도환이 '차세대 로코킹'에 도전한다.
'위대한 유혹자'는 청춘남녀가 인생의 전부를 바치는 줄 모르고 뛰어든 위험한 사랑게임과 이를 시작으로 펼쳐지는 위태롭고 아름다운 스무 살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우도환은 극중 치명적인 눈빛으로 상대를 유혹하는 사랑게임의 메인 플레이어 '권시현'으로 분해 안방 여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우도환은 '구해줘'와 '매드독'에서 로맨스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구해줘'에서 위험에 빠진 첫사랑 임상미(서예지 분)를 구해내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석동철'로 활약, "여서 한 발짝만 더 오면 다 빠아뿐다"는 경상도 사투리 대사를 박력 있게 소화해내며 '서브남주 앓이'를 일으켰다.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로맨스 중심이 아니었기에 시청자들의 아쉬움이 잇따랐던 상황. 이에 '위대한 유혹자'를 통해 우도환이 보여줄 아찔한 유혹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우도환은 극중 JK그룹의 유일한 종손이자 유혹자 '권시현' 역을 맡았다. 철벽녀 은태희(박수영 분)를 유혹하는 과정에서 모성애를 자극하는 소년미부터 '심쿵'을 자아내는 남성미 등 우도환의 다채로운 매력이 발산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위대한 유혹자' 측이 "실제로 촬영을 시작하고 보니 우도환이 가진 눈빛의 스펙트럼이 상상을 뛰어넘는다"고 전한 만큼 우도환의 눈빛 연기 역시 큰 기대 포인트.
우도환이 시청자들마저 유혹하는 '위대한 유혹자'가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는 우도환, 박수영(조이), 문가영, 김민재, 전미선, 신성우, 김서형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12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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