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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재미와 감동으로 완전무장한 '하룻밤만 재워줘'가 정규방송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공항까지 마중 나간 김종민은 몸이 불편한 줄리아를 위해 특수 제작된 차량을 준비하는가 하면 자신의 집에서 하룻밤을 지내게 될 마르따 가족을 위해 맞춤형 잠자리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여주었다. 특히, 마르따 가족에게 맛있는 한식을 대접하기 위해 이혜정 요리연구가에게 도움을 요청해 김종민이 이들을 맞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했다.
개인일정 때문에 밤에 합류한 이상민은 마치 산타클로스처럼 선물을 잔뜩 가져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가족들의 사이즈에 맞춰 옷을 준비하고 화장품과, 속옷, 어깨 마사지기 등 가족 한 명 한 명을 생각하며 세심하게 준비한 이상민의 선물에 가족들은 함박 웃음을 지었다. 마르따 가족 역시 이상민과 김종민을 위해 이탈리아에서 준비해 온 선물을 전해 두 사람에게 감동을 안겼다.
빅뱅이 음악작업을 하는 녹음실에 들어간 마르따와 줄리아는 빅뱅이 쓰는 마이크 앞에서 노래와 랩을 하며 매우 행복해 했다.
방송 말미, 마르따 가족이 빅뱅 콘서트를 가는 모습이 예고되어 이들이 꿈에 그리던 빅뱅을 직접 만날 수 있을지 호기심을 높인 가운데 병원에서 의사의 검진을 받고 오열하는 줄리아의 모습도 보여 다음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각종 게시판에는 "보는 내내 기분이 좋았어요", "감동이었어요", "다음주도 기다려져요", "마르따 가족 파이팅" 등 호평의 글이 줄을 이으며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하룻밤이 선사한 놀라운 인연을 이어가는 '하룻밤만 재워줘'의 '마르따 패밀리, 그 후의 이야기' 2탄은 오는 3월 6일 밤 11시 1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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