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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KBS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이 어제(24일) 스페셜 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5개월여 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각고의 노력 끝에 최종 멤버로 선발된 남자 9명, 여자 9명의 특별한 무대와 팀명 공개, 비하인드까지 알찬 방송을 선물했다.
유닛G의 퍼포먼스팀 의진(소나무), 우희, 지엔, 이수지는 파워풀과 섹시,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볼 수 있는 무대로 탄성을 자아냈으며 보컬팀 예빈, 앤씨아, 이현주, 윤조, 양지원은 15&의 '아이 드림(I Dream)'을 열창, 감성을 자극했다.
이어 파이널 앨범 곡인 '팅(Ting)', '유 앤 아이(You&I)', '끌어줘',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을 최종 멤버들의 스타일대로 소화하며 눈 뗄 수 없는 레전드 무대로 유닛 메이커들을 환호케 했다.
리더 선발식을 통해 결정된 유닛B의 리더는 필독, 유닛G의 리더는 우희. 멤버들의 지지 아래 팀을 이끌어갈 두 사람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으며 청문회 콘셉트로 진행된 선발 과정에서는 멤버들 간의 다채로운 케미를 엿볼 수 있어 팬들의 무한 입덕을 부르고 있다.
이처럼 '더유닛'은 스페셜 쇼를 통해 앞으로 힘차게 달려 나갈 유닛B와 유닛G를 응원하고 이들의 꿈을 향한 마라톤을 함께 해 준 유닛 메이커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최종 멤버 18명의 재능과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 두 팀의 본격적인 시작에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유앤비(UNB)와 유니티(UNI.T)는 3월 3일(토) 팬미팅을 개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내일(26일) 오후 8시에 팬미팅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