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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태리가 미투 운동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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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태리는 배우로서 최근 문화계 전반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미투 운동'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김태리는 "미투 운동, 사실 제 가장 큰 관심사인 것 같다. 오늘 인터뷰 하러 오기 전에도 어떤 글을 읽고 참 참담해서 집중을 하지 못할 것 같았는데 막상 시작하니 즐겁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도 극단 생활을 3년 가량 했었고 연극계에 친구와 선배님들이 계신다. 그래서 더 충격적으로 다가온다. 주변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 여전히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일련의 사건을 바라보는 게 많다. 피해자에 대한 공감 없이 바로 사태에 대한 분석으로 들어가니까 참 아쉽다. 피해자에게 타깃이 되는 현실이 힘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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