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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지혜가 3년 만의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지혜는 "내가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기는 작품이 첫 번째 선택 기준이다. 박유하는 나이도 내 또래고 둘째 딸이고 무엇보다 혼자 버티고 이겨내려는 성향도 비슷해 공감이 많이 됐다. 박유하는 다른 사람 일에 크게 관심없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짙은 인물 같지만 의외로 허당기도 있고 4남매와 함께 자라온 환경 때문에 따뜻한 매력도 갖고 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진 유하에게 신선함을 느꼈고 잘 표현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살래요'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함께 이끌어가는 가족 드라마라는 점이 좋았다. 함께할 새로운 동료들을 얻고 그들과 좋은 하모니를 만들어 가는 것도 큰 공부가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같이 살래요'에는 공감가는 이야기도 많고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들이 있다. 이런 부분을 함께 나누며 한 주의 피로를 날리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같이 살래요'는 수제화 장인 효섭네 4남매에게 빌딩주 로또 새엄마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3월 17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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