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선수가 "국민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감사함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도 윤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트랙레코드를 연달아 갈아치우며 월드컵 시즌보다 더욱 좋은 상태를 유지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그는 "진천선수촌에서 경기를 위해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려 노력했던 것들이 지금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그동안 윤성빈은 이번 평창올림픽에 출전하기 전 "실수없이 노력한 것을 모두 다 보여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기선제압을 위해 1,2차전이 중요하다"라는 이야기를 해온 바 있다. 그런 그가 다음 레이스를 앞두고는 "특별히 다르게 하기보다 몸 관리를 잘 하고 지금처럼 유지하면서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겠다"라며 겸손하면서도 다부진 각오도 공개했다.
한편, SBS는 16일(금) 오전 9시 30분 부터 이세중 해설위원, 배성재캐스터와 함께 윤성빈선수, 그리고 현재 6위를 기록중인 김지수선수의 최종 3, 4차 경기를 중계방송한다. 그런가 하면, 올림픽 주관방송사 SBS는 중계시청률과 광고시청률에서 1위에다 경기 VOD 조회수도 천만뷰를 돌파하며 '중계방송 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