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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크로스' 허성태가 고경표의 복수 계획을 눈치챘다.
이식 수술을 끝낸 인규는 장기적출현장에서 구해낸 소녀가 마취제 중독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경찰에 연행됐다. 인규는 장기적출현장에서 소녀를 구했다는 사실을 비밀로 했고, 경찰은 의심했다. 그때 정훈(조재현)이 나타나 인규를 보호했다. 정훈은 위험한 복수를 계획하는 인규에게 "더이상 관여하지 말고 이 일에 손 떼라. 경찰한테 맡겨라"라고 설득했다. 그러나 인규는 "싸그리 잡아야 한다. 안 그러면 아버지 같은 피해자가 계속 생긴다. 그런 거 겁났으면 애초에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다"며 반발했다.
형범에게 복수하려는 인규의 의도를 알아챈 만식은 교도소에 있는 형범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교도소에 돌아온 인규는 형범이 아직 장기적출현장에서의 일을 모른다는 사실에 안도했다. 이어 형범에게 "좀 더 큰돈을 벌어보고 싶다"며 직접 이식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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