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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눈과 얼음 위의 뜨거운 이야기가 평창뿐 아니라 '정글'에서도 이어졌다.
같은 날 SBS의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은 2049 시청률 7.7%로 1위를 기록했는데, 이어진 '정글의 법칙' 1부 역시 평균 4.9%, 최고 5.7%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의 관심과 사랑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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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 가는 밤, 병만족은 깔라파데로 잼과 주스를 만들어 허기를 달랜 뒤 토끼 고기를 꿈꾸며 새벽까지 올가미를 설치했다. 김승수와 김병만은 몇 시간 잠도 자지 않고 다시 새벽 낚시에 나섰지만, 허탕을 쳤다. 대신 김승수가 땅에서 달콤한 딸기 맛이 나는 베리류를 발견하자 모두 땅바닥에 달라붙어 초식 동물처럼 배를 채웠다.
김동준과 뉴이스트 종현(JR)은 육식을 포기할 수 없었다. 좀 더 탐색하자 언덕 너머로 평야와 토끼들이 보였다. 두 사람은 의지를 불태우며 남은 체력을 짜내 질주를 시작해 과연 두 사람이 토끼 사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모았다.
'정글의 법칙 in 파타고니아'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