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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신들린 수사가 시작된다!"
이와 관련 '작은 신의 아이들'의 강렬한 영상이 담긴 30초 분량 메인 예고편이 전격 공개돼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강지환-김옥빈의 '극과 극' 캐릭터 플레이를 뛰어넘어, '거대 조직에 얽힌 음모'의 정체가 예고된 것. 특히 충격적인 전대미문의 집단 변사 사건이 거론되면서, 본격적인 진실 게임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무엇보다 "한 종교집단 산하의 복지원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집단으로 변사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라는 뉴스 멘트와 함께, 과거 시점에서 시작되는 메인 예고편에서는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사건 현장 속 끔찍한 장소를 등진 채 서있는 어린 소녀의 모습이 담겨 소름을 유발한다. 현장을 수습하는 경찰들의 분주한 행보, 독극물이 담긴 컵을 쥐는 의문의 손, 쓰러진 사람들의 모습 등이 스케일이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전하고 있다.
이어 "이게 살인 사건이면 범인은 아직 이 안에 있어"라고 확신하는 천재인과 방울 소리와 함께 남다른 촉이 발동되며 "이 섬에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김단의 모습이 '과학수사X신기수사'라는 자막으로 표현되며 몰입도를 더하고 있다. 또한 범인을 잡기 위해 비를 맞고 창문을 깨며 전력 질주하는 두 사람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혈 수사가 빠르게 이어지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생갭다 긴 여행이 될 지도 모르겠다"라고 읊조리는 천재인의 의미심장한 대사가 더해지면서 '작은 신의 아이들'의 본편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이번에 공개된 '작.신.아' 메인 예고편을 통해 커다란 스케일의 사건이 최초로 공개되면서, 장르물 마니아들의 심장을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할 전망"이라며 "말 그대로 '신들린 추적 스릴러'를 펼쳐 나갈 '작은 신의 아이들'의 범상치 않은 행보와 연기파 배우들의 살아있는 캐릭터 열전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 '흥행작 메이커' 강신효 감독과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의기투합한 기대작이다. 오는 2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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