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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로맨스' 윤두준, 김소현, 윤박이 함께 떠난 1박2일 바닷가 기획회의의 유쾌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지난 4회 방송에서 KBS 2TV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연출 문준하, 황승기, 극본 전유리, 제작 얼반웍스, 플러시스 미디어)가 폭탄급 톱스타 DJ 지수호(윤두준), 대본을 못 쓰는 초짜 작가 송그림(김소현), 개망나니 에이스 PD 이강(윤박)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한 '지수호의 라디오 로맨스' 팀. 이강의 말에 따라 "소리가 생명인 방송, 라디오"를 몸소 느끼기 위해 우리를 둘러싼 모든 소리가 달라지는 도시 밖으로 1박 2일 기획 회의를 떠난 이들은 보는 이의 눈이 시원해질 만큼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지수호, 송그림의 로맨틱한 하룻밤 이야기로 드라마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편, 낯선 곳에서의 하룻밤 이후 그림과 한 걸음쯤 가까워진 듯했던 수호가 라디오 첫 녹음에서 그림의 글이 아닌 대본을 읽어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 라디오 세상에 뛰어든 두 사람이 주파수를 맞춰가는 방법은 무엇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라디오 로맨스' 5, 6회 13일(화) 밤 10시. KBS 2TV 연속 방송.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