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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공장X포도쨈, '꽃피어라달순아' 마지막 OST '잘하고 있다'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09 08:1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다양한 감성과 소재로 사랑받고 있는 프로젝트그룹 멜로디공장과 포도쨈이 OST 신곡을 발표했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마지막 가창자로 발탁돼 수록곡 '잘하고 있다' 음원이 지난 8일 공개됐다.

멜로디공장은 드라마 '청담동스캔들' OST '행복을 주는 사람'을 비롯해 '훈장 오순남' 등의 드라마를 통해 OST를 발표했으며, 이번 곡은 'ㅈㄱㅈㄱ짝사랑', '논현동삼겹살' 등으로 사랑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포도쨈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곡을 완성했다.

'그런 날이 있죠 / 비바람 다 지나가도 / 햇살없는 날 혼잔 것 같아 / 참 쓸쓸한 날 …… 매일 듣던 음악에도 / 눈물이 나고 내 이야기 같아 / 슬퍼지는 날'로 이어지는 가사의 흐름은 일상의 나날을 돌이켜 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와 함께 잔잔한 위로의 가사를 말하듯이 이어간 후 후렴에서 감성선이 극대화되며 풍부한 스트링이 보컬을 감싸주고 있다. OST 프로젝트그룹 멜로디공장과 인디그룹 혼수다이어리를 이끌고 있는 작곡가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가 작곡 작사를, 김지환이 편곡을 맡았다.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성장 드라마다.

지난해 8월 14일 첫 방송 이후 아침 시간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13%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오는 9일 129회 방영분을 끝으로 종영한다. 고달순 역의 홍아름을 비롯해 윤다영, 송원석, 강다빈, 임호 등이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했다. OST에는 여행스케치, 배다해, 한경일, 빛나래, 이도훈 등이 가창자로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그동안 많은 실력파 가수들이 '꽃피어라 달순아'를 통해 감성과 울림이 있는 노래로 감동을 전했다"며 "드라마와 OST를 성원해 주신 시청자들과 가요팬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 OST 마지막 수록곡 멜로디공장X포도쨈의 '잘하고 있다' 음원은 지난 8일 공개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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