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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벌써부터 뜨거운 '곤지암'이 하락세를 타고 있는 한국 공포 영화의 새 희망이 될까.
오는 3월 개봉하는 영화 '곤지암'(정범식 감독)이 벌써부터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 7대 소름 끼치는 장소로 CNN에서 선정한 공포 체험의 성지 '곤지암 정신병원'에서 7인의 공포 체험단이 겪는 기이하고 섬뜩한 일을 그린 체험 공포 영화인 '곤지암'은 예고편 만으로도 극장의 공포감을 선사하며 티저 예고편 공개 후 단 6시간 만에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기염을 통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공지암'은 개봉 전 10대, 20대 관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모니터 시사에서 '공포 지수' 4.7점(5점 만점 기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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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티저 예고편 공개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곤지암'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다. 지난 해부터 '애나벨' '겟아웃' '그것' 등 외화 호러 영화가 한국 관객들의 사로잡은 것처럼 '곤지암' 역시 관객들을 만족시켜 한국 공포 영화의 부흥을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곤지암'은 1979년 환자 42명의 집단 자살과 병원장의 실종 이후, 섬뜩한 괴담으로 둘러싸인 곤지암 정신병원으로 공포체험을 떠난 7명의 멤버들을 모습을 담은 공포 영화다. 정범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위하준, 박지현, 오아연, 문예원, 박성훈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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