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싱글와이프2' 김정화가 친언니 김효정과 불꽃 수다 본능을 폭발시켰다.
그런가하면, 김정화는 김효정과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자매가 함께하는 첫 여행에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듯 여행 출발과 동시에 수다력을 장착한 두 사람은 가는 곳마다 '논스톱 수다'를 쏟아냈다. 또한, 김정화는 7시간 여정의 기차 안에서 김효정에게 네일 아트를 해주거나, 2가지 선택지 중 하나를 동시에 선택하는 취향 테스트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특히, 김정화는 김효정과 과거의 이야기를 나누며 애틋함을 자아냈다. 그의 데뷔 시절, 부모님의 이혼 했을 때 김효정의 심경을 물었다. 김효정은 "운동을 하다 허리 부상으로 그만두고, 대학도 포기해야 했기에 힘든 시기였다"고 답했다. 이후, 김정화는 대학을 가고 싶어 하던 김효정에게 든든히 지원해줬다고. 이에 김효정은 인터뷰 영상을 통해 김정화에 대해 "엄마 같은 동생이다. 때로는 인생 선배. 동생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김정화의 낭만일탈 여행기가 흥미를 더해가는 '싱글와이프2'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며, 김정화는 CBS 간판 프로그램 '새롭게 하소서'의 진행자로 출연도 하고 있다. 그가 진행 중인 '새롭게 하소서'는 매주 월, 화 오전 9시 50분에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