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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싱글와이프 2'의 정만식이 아내 린다전을 위한 이벤트로 시청률을 견인했다.
영상에서는 배우 주지훈이 애교 넘치게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는가 하면, 황정민과 정우성까지 등장해 300주년 이상 행복하게 지내라는 인사를 건넸다. 이어 정만식은 "우리 린다 씨가 나이를 먹고 허리가 휘고 머리가 하얘진다고 해도 나는 우리 전린다 많이 많이 사랑할 거고 많이 많이 안아줄 거예요. 계속 잘 삽시다. 사랑해요."라고 다시금 고백했다.
아내 린다전뿐 아니라 영상을 본 우럭여사 조차 울컥하게 한 감동의 순간은 분당 시청률 최고 7.0%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또 김정화는 같은 게스트 하우스에 숙박하는 사람들과 음식을 나눠 먹고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처럼 이야기를 나누며 밝고 소탈한 성격을 드러냈다. 제주에서 가족과 함께 놀러 왔다는 여성은 김정화에게 "혼자 딱 30일만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는 게 소원이다."라고 말하며 주부들의 고단함을 드러내 웃음을 선사했다.
서경석의 아내 유다솜은 남편이 챙겨준 군용 깔깔이를 입고 파리 투어에 나섰다. "표현을 많이 안 한다"는 서경석의 말이 무색하게 유다솜은 어깨춤까지 추며 즐거워해 서경석을 놀라게 했다.
몽마르트 언덕 카페에 앉아 살림과 육아로 잊고 있던 그림을 그려보며 "꿈같다"며 행복해 하는 유다솜을 여배우로 오해한 현지인들의 사진 요청 세례를 받아 서경석을 다시금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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