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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새로운 '레전드 청춘물'이 탄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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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친구들은 몇 년 내 좋은 배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뽑았다. 충분한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공정한 오디션을 통해 뽑은 배우다. 처음 오디션을 통해 주인공을 모두 뽑은 작품이라 의미가 깊다. 소재에 대해서는 작가와 계속 상의 중이다. 너무 무거운 주제나 사회적인 이슈를 다루기 보다는 현실에 있을 만한, 한번쯤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싶었다. 기본적으로 젊은 친구들이 이 시대를 살며 겪는 문제들을 라이트하게 터치하도록 포커스를 맞췄다. 억지로 웃음을 강요하기보다 늦은 시간대에 편하게 볼 수 있는, 강요하지 않는 웃음을 주는 드라마가 되도록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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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은 "'고백부부' 때 7kg를 찌우고 파격적인 헤어를 했었다. 평상시에도 나는 유쾌한 편인데 제 옷을 입은 듯 코믹이 왔고 반응이 좋았다. 이번에는 정말 끝까지 가보고 싶었다. 유작이 아니냐는 얘기를 들을 정도로 하고 있다. 코믹이라고 해서 장르를 가리진 않는다. 재미있게 극으로 가보고 싶었다. 배꼽 잘 잡으시면 될 것 같다. 요즘 핏빛 장르물이 많은데 우리 컨텐츠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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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남녀 구도나 공동 주거 공간을 배경으로 한다는 점 등에서 '남자판 청춘시대'로 불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 실제 '청춘시대'에도 출연했었던 손승원은 "'청춘시대'는 정말 좋은 작품이다.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분명 다른 작품이다. 좀더 편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다. 나 또한 '청춘시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때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 드리고, '저런 면도 있었어?' 하는 칭찬을 받고 싶어서 이번 작품을 하게 됐다. 나에게는 큰 도전이었다. 처음 하는 코믹 연기라 부담되고 걱정도 했는데 감독님과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설명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