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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미스티'가 방송 첫 주 만에 분당 최고 시청률 7.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명품 격정 멜로의 탄생을 알렸다.
그러나 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순간부터 혜란을 모른척 하던 케빈 리는 인터뷰가 시작되자 골프 대회 우승 소감을 묻는 말에 "잘 봤니? 그게 나야. 어때 이래도 내가 별 볼 일 없는 놈이야?"라고 답해 모두를 당황시켰다. 또한, 다음 목표는 "고혜란 씨요"라고 말해 최고의 앵커 혜란은 물론, 시청자마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 넘치는 신경전으로 분당 7.2%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시청자들은 명품 격정 멜로가 탄생했다며 "연기, 대본, 연출 어느 것 하나 모자란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회부터 3회까지 19세 시청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와 멜로 장인 지진희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밀도 높은 대본, 이에 긴장감을 더하는 연출이 명품 멜로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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