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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이브 G.고릴라♥김주일 "완전체 모습 울컥하고 뿌듯"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00:06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브의 G.고릴라와 김주일이 '슈가맨' 최초 부부 출연이 됐다.

4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이하 '슈가맨2')에서는 하이라이트 양요섭과 윤딴딴, 신현희와 김루트가 쇼맨으로 나서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이날 유희열 팀에 소환된 슈가맨은 걸의 '아스피린'이다. '이브'의 과거가 '걸'인 것. 김세헌은 "걸 해체 후 솔로활동하다 이브를 결성했다"라며, 최근 16년 만에 원년 멤버로 재결합한 '이브'의 완전체 무대를 '슈가맨2'에서 선보였다.

특히 이날 G.고릴라는 '슈가맨' 최초 부부 출연이다. 알고보니 G.고릴라의 아내는 줄리엣의 김주일인 것. "아내가 출연했을 때 아이를 안고 무방비 상태로 왔는데 제작진이 응원영상을 부탁했다"라며 "제 인생 역대급으로 잘 나온 사진과 대비되는 모습이 '산도적'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공개된 당시 자료 화면에 그는 고개를 들지 못했다.

반면 이날 아내 김주일이 남편을 응원하러 왔다. 아내는 "오랜만에 방송에서 완전체 모습을 보니 울컥하고 뿌듯했다"라며, G.고릴라로도 활동한 남편의 솔로 활동의 재출연을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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