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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하얀거탑'은 성공을 위해 달려온 냉철한 천재 의사 장준혁의 삶을 통해 병원 내 권력 투쟁과 인간의 욕망을 그려내 명품 드라마 반열에 올랐다. UHD버전으로 업그레이드된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11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화제성과 시청률에서 호평을 받으며 세월을 초월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장준혁(김명민 분)이 라이벌 노민국(차인표 분)과 공동 수술을 집도하던 중 실수를 해 노민국에게 밀린 모양새가 된다. 차기 외과 과장으로 노민국을 지지하던 사람들이 승리를 직감하며 마무리하려는 순간, 장준혁이 췌장액이 새는 것을 발견해 뛰어난 수술 실력으로 상황을 반전 시킨다.
2. "사람은 배신해도 돈은 배신 안 해"
3. "죽은 사람은 못 먹는 거야. 감사하게 먹어"
장준혁이 장기이식 수술을 마치고 인턴 염동일(기태영 분)과 불어터져 완전히 떡이 된 짜장면을 먹는다. 젓가락으로 들어 올리면 면 전체가 들어 올려지고, 그것을 뜯어 먹어야 하는 형국. 장준혁은 황당해하는 염동일에게 "죽은 사람은 못 먹는 거야. 감사히 생각하고 먹어." 라며 맛있게 먹는다.
4. "너나 나나 죽을 힘 다해 안 떨어지려고 발버둥 치고 있는 건 똑같아"
한편 오래토록 기억에 남는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하얀거탑 UHD 리마스터드'는 오늘 밤 10시에 13,1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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