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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키키' 손승원 "'청춘시대'는 좋은작품, 좀더 편한 드라마"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14:59 | 최종수정 2018-02-05 14:59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형민PD와 배우들이 '청춘시대'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월화극 '으라차차 와이키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형민PD는 "'청춘시대'처럼 좋은 작품에 비교된다면 고마운 일이다. '청춘시대'는 여자 중심의 이야기였다면 우리는 남자 중심의 이야기다. 그런데 구도가 비슷해서 비교를 하시는 것 같다. 내용과 코드가 달라서 다른 느낌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현은 "좋은 기대를 갖고 남자판 '청춘시대'라고 해주시는 것 같다.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면 기쁠 것 같다. '청춘시대'와 성격과 색깔은 완전히 다르다. 진행되다 보면 남자판 '청춘시대'보다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각인되지 않을까 하는 바람과 기대가 있다"고, 이이경은 "오늘 방송이 되면 이후에 제자되는 드라마가 '제2의 으라차차 와이키키'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힘을 내겠다"고 말했다.

손승원은 "'청춘시대'는 너무나 좋은 작품이다. '청춘시대'보다는 우리 작품이 좀더 편하게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무런 고민도 생각도 없이 편하게 보시면 되는 작품이다. 그 시간대에 맞는 작품이다. 남자판 '청춘시대'라고 하기에는 다른 매력이 많다"고 전했다.

정인선은 "비슷한 무드를 가지고 있을 수는 있지만 우리만의 매력이 톡톡 튀는 드라마"라고, 고원희와 이주우는 "우리만의 매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 세 청춘이 망할 위기에 처한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에서 펼치는 골 때리고 빡센 포복절도 청춘 드라마다. '논스톱' 시리즈와 '푸른거탑' 등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와 '리멤버-아들의 전쟁' '맨투맨' 등을 연출한 이창민PD의 합작품으로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 정인선 고원희 이주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그냥 사랑하는 사이' 후속으로 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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