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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김윤상 아나운서, 백종원도 인정한 라멘마니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2-05 09:3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라멘 먹을줄 아네~"

'골목식당' 백종원도 SBS 김윤상 아나운서의 라멘 마니아 기질을 인정했다.

김윤상 아나운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골목식당' 이대앞 라멘집을 방문, 교카이 돈코츠라멘을 시식했다.

김윤상은 먹기 전부터 향을 음미하고, 국물로 침샘을 자극한 뒤 비로소 시작하는 3단계 먹방을 선보였다. 그는 "기존의 돈코츠라멘과 어떻게 다르냐", "이게 목이버섯 맞냐", "면발탄력성이 엄청나다", "고기에서 불맛이 난다"며 큰 관심과 세심한 맛평을 선보였다. 라멘집 사장님은 "해물육수다. 면을 3번 압축하고, 국물이 부드럽게 스며들도록 멸치기름을 만들때 살짝 태운다"고 뿌듯하게 화답했다.

그는 "전 원래 라면 먹으러 일본도 가고 그랬다"며 '인생라멘'임을 인정했고, 이를 지켜보던 백종원은 "고독한 미식가 맞네. 진짜 라멘 마니아한테 인정받은 라멘이 됐다"며 웃었다.

김윤상은 자신의 SNS에 '남고식당'의 고재근-남창희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하며 '골목식당'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골목식당'은 이대앞 리뉴얼을 마치고 새로이 오픈했다. 라멘집과 소바집을 비롯해 백반집, 수제버거집, 남고식당까지 넘치는 손님에 즐거워했다. 백종원의 첫 프로젝트는 완벽하게 성공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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