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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MC 유재석과 유희열이 '오빠야' 애교에 도전했다.
유재석팀의 쇼맨으로 나선 신현희와 김루트는 2015년에 발표한 곡 '오빠야'를 2년 만에 차트 역주행 시킨 실력파 뮤지션이다. 독특한 신현희의 목소리에 귀여운 동작을 가미해 립싱크하는 것으로 SNS등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출연에 '슈가맨2' MC들도 '오빠야' 애교에 도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평소에 쓰던 안경까지 벗어 던지고 '애교 열연'을 펼쳐 현장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유희열도 이에 못지않은 과감한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지는 역주행 송 무대를 앞두고 윤딴딴은 "노래를 듣고 한 시간 만에 편곡했다"며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 양요섭 역시 "솔로 앨범 준비보다 '슈가맨2' 방송 준비를 더 많이 했다"고 말해 신현희와 김루트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입담만큼이나 실력도 출중한 두 팀이 선보일 2018 역주행 곡은 2월 4일(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되는 JTBC '슈가맨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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