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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제작진이 최종 응징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서일강의 체포로 인서동 재개발 비리가 대기업 그룹과 연관됐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가운데, 조영국과 배상도가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 예측불가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우제문과 조영국의 대면은 시청자들에게 오늘(3일) 밤, 지금까지의 통쾌함을 능가하는 최고의 카타르시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나쁜녀석들'과 우제문의 곁을 지키고 있는 박계장(한재영)이 묘한 표정을 지으며 긴장감을 더하고 있어 쫄깃한 전개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사전에 공개된 15회 예고영상에서 "준비 많이 하셨네요. 그래도요 검사님 저는 못 잡습니다"라는 조영국의 비아냥거림에 "영국아, 너 원래 있던 데로 꺼져다오. 빨리"라며 여유롭게 대답하는 우제문. 이에 제작진은 "예고를 통해 공개된 차분한 듯 숨 막히는 우제문과 조영국의 대치가 오늘(3일) 밤, 본방송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나쁜녀석들'은 악의 카르텔에게 최후 반격을 나설 예정"이라며, 이번 주말에 펼쳐질 최종 승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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