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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정유미가 '윤식당2'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않는 정유미의 미소가 더욱 사랑스럽다. 본인 또한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그녀는 회장님의 컨디션을 제일 먼저 확인했다. 정유미는 자꾸만 주문을 확인하는 이서진을 조용히 밀어내며 회장님의 멘탈 수호에 나섰고, 양손에 프라이팬을 들고 한 번에 두 가지 요리를 처리하는 양손 스킬을 선보이는 등 주방 컨트롤러의 능력을 풀가동 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 와중에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시종일관 입가에 은근한 미소를 머금은 그녀의 모습은 더할 나위 없이 사랑스러웠다.
이 외에도 홀로 온 손님이 오래 기다리는 것에 진심으로 미안해하고, 달걀후라이를 만들다 회장님께 기름이 튀지는 않을까 매너손은 기본이다. 거기에 고된 노동에 지칠 법도 하건만 숙소에 돌아와서도 빨래 너는 것도 잊는 법이 없는 부지런함과 따뜻한 마음씨는 덤으로 갖췄다. 보고만 있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인간 비타민 정유미의 매력이 또 어떤 힐링 매직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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