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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발칙한 동거 빈방있음' 오현경이 삿포로 시계탑 앞에서 폭풍 절규(?)를 했다. 이를 본 김구라-지상렬은 어쩔 수 없다는 듯 너털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과연 '70 트리오'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오현경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상케 하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풍기는 삿포로의 시계탑을 보고 "욘사마 어디 갔냐고~ 욘사마!"라고 외쳐 김구라와 지상렬의 멋쩍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런가 하면 활짝 웃고 있는 지상렬과 어딘가 언짢아 보이는 김구라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알고 보니 김구라는 인생 사진을 기대하며 시계탑 앞에서 오현경과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이를 본 지상렬이 김구라에게 "너 저승사자 같아~"라는 말로 그를 실망하게 한 것.
세 친구는 전망대에 올라 삿포로의 야경에 감탄하며 각자의 새해 소원을 밝히며 서로에게 덕담을 건넸다. 이 와중에 지상렬은 김구라의 덕담을 듣고 멈칫하며 한껏 당황했다고 전해져 과연 그의 덕담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매불망 '욘사마'를 찾는 오현경과 지상렬을 당황하게 한 김구라의 새해 덕담은 오늘(2일) 방송되는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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