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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전소민 "코 성형, 견적이 무려 2300만원 나왔다"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2-02 08:58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tvN 새 월화극 '크로스'의 주역 조재현 전소민 고경표가 출연했다.

이날 전소민은 김희철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등 '런닝맨'에서 펼친 4차원 예능감을 펼쳤다. 전소민은 "김희철 오빠가 너무 예쁘게 생겨서 호감이 갔다. 같은 혈액형이라 끌렸다"라고 말했다. 이후 전소민의 잔에 술을 따라주다가 흘린 김희철은 자연스레 자신의 손으로 술을 닦아주려고 했고, 이에 출연자들이 소리를 질렀다. 당황한 김희철은 "자신을 보는 전소민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고 둘러댔지만, 전소민은 "오빠 이거(내 손) 핥으려고 하지 않았나?"라는 한 마디로 김희철을 넉다운 시켰다. 김희철은 "나보다 더한 사람이다"라며 웃었다.

전소민은 "제가 '런닝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진지한 연기를 했을 때 시청자분들이 몰입을 못할 것 같아 걱정했지만 '런닝맨'은 제 인생의 분명한 터닝포인트"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성형 견적을 공개하기도 했다. 전소민은 "코를 하고 싶어 성형외과를 찾아갔는데 견적이 2300만원이 나왔다. 온 얼굴을 다 하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장도연은 "나도 예전에 얼굴 비대칭 견적을 받고 얼굴 한 쪽에 필러를 몇 방 맞았다"며 "저는 그냥 평범하게 리액션했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방송을 보니까 입꼬리가 확 올라가 부자연스러운 얼굴이 되어 있더라"고 말하며 후회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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