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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OCN 2018 첫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강지환-김옥빈의 작품 속 모습을 미리 엿볼 수 있는 '극과 극' 캐릭터 ID 영상이 최초 공개됐다.
먼저 천재인 역의 강지환은 연쇄 살인 사건 현장에 도착해 "48시간 내로 증거 찾아서 구속 영장을 치든지, 자백을 받든지 둘 중 하나만 하자"라고 능수능란하게 지시를 내리며 '에이스' 형사의 카리스마를 더했다. 이어 막내 형사 김단에게 "내 입으로 이런 얘기는 잘 안하는 편인데, 내 아이큐가 167이야 167"이라고 이야기하는 '자뻑' 기질로 어딘지 모르게 코믹한 '반전 면모'도 드러내는 것. 나아가 사건 현장의 유리창을 맨 손으로 깨고 들어와 상대에게 "연쇄 살인 사건, 용의자 되시겠습니다!"라며 자신만만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은 '사이다'를 유발하며, 천재인의 매력적인 캐릭터에 풍덩 빠지게 만든다.
김단 역의 김옥빈은 팔찌에 달린 '울지 않는 방울'의 소리를 들은 후 본능적인 직감에 집중하는 모습을 펼쳐냈다. 더욱이 "말씀드려도 못 믿으실 거예요. 여긴가 하는 그런 느낌이 들어가지고…"라는 말과 함께 수사 현장에 도착한 김단은 곧 선배 형사 천재인에게 "저도 저만의 수사 노하우라는 게 있어요!"라며 확신에 찬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정반대 수사 방식을 드러냈다. 뒤이어 조용히 하라는 "쉿" 제스처와 함께 "너를, 구원해줄게"라고 이야기할 때는 누군가에 생생히 '빙의'된 듯한 모습으로 평소와 극과 극의 면모를 드러내며 소름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강지환과 김옥빈의 캐릭터 ID 영상을 통해 '작은 신의 아이들'이 그려내고자 하는 차별화된 '신들린 추적 스릴러'라는 장르와 천재인, 김단의 출구 없는 매력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작품을 시작하면서 '캐스팅 0순위'였던 강지환과 김옥빈이 '작은 신의 아이들'을 통해 선보일 신선한 연기와, 완전히 상반된 캐릭터가 가져올 재미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018년 OCN 첫 번째 오리지널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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