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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땅 듀랑고, 열혈강호M, 로열블러드, 천애명월도 등 다양한 게임들이 1월에 출시되며 2018년 게임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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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은 2월 가장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이다. 당초 1월에 출시를 목표로 했지만 안정성과 완성도를 위해 2월로 공식 일정을 미룰 정도로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첫 테스트를 2월 9일부터 11까지 3일간 진행한다. 테스트 결과에 따라 2월 출시 일정이 결정되는 만큼, 이번 테스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사전예약 3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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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이 최고 기대작이라면 온라인은 넥슨의 피파온라인4가 준비 중이다. 국내 대표 스포츠게임으로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변화된 게임성으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피파온라인4'는 2월 8일부터 21일까지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에서 주목할 콘텐츠는 '대표팀'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잠겨있던 콘텐츠로 유저가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유니폼과 로고를 선택하며, 감독을 선임하는 등 뛰어난 자유도를 제공한다.
2차 테스트는 1차 테스트에 참가한 유저는 별도의 신청없이 참가할 수 있으며, 2차 테스트에 당첨되지 않더라도 2월 9일부터 넥슨 가맹 PC방에서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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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에서 퍼블리싱하는 '블레이드2 for kakao(이하 블레이드2)' 역시 2월 중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블레이드2는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블레이드의 정식후속작이다. 언리얼엔진4로 개발된 만큼 수준 높은 그래픽과 액션성은 기본으로 시리즈에서 보여준 호쾌한 타격감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캐릭터는 3종이었던 전작과 달리 격투가, 검투사, 암살자, 마법사 등 4개로 구성되며, 블레이드의 100년 후 이야기를 세계관으로 한다. 전작이 모바일게임 시장에 한 획을 그었던 만큼, 후속작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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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타임즈의 '시그널'은 2월 1일부터 3일까지 48시간 동안 파이널 테스트를 진행한다.
시그널의 가장 큰 특징은 높은 자유도다. 7가지의 캐릭터가 존재하지만 유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무기를 바꿀 수 있다. 바꾼 무기에 따라 스킬이 달라지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다채로운 전투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캐릭터의 성별, 머리카락, 눈, 피부색, 음성 등을 세밀하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유저의 개성을 살리기 적합하다. 2월 진행되는 테스트는 결제 시스템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의 플레이가 가능해 정식 버전 분위기를 미리 느껴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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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의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와 넥슨의 '메이플블리츠X' 역시 2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뱅드림! 걸즈 밴드 파티!는 'BanG Dream!' 프로젝트의 세계관을 전개한 리듬&어드벤처 게임이다. 오리지널 곡은 물론 유명 애니메이션의 커버 곡을 제공하며, 최대 5명의 실시간 협력 라이브로 기존 리듬게임과 차별화를 뒀다.
넥슨의 메이플블리츠X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IP(지식 재산권)를 활용한 전략배틀 게임으로, 실시간 PvP가 강점이다. 또한 원작의 캐릭터와 몬스터, 맵 등을 모바일에 맞게 재해석했으며 몬스터 카드를 모으고 제작할 수 있는 등 수집 요소를 갖추고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