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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지난 1월 30일 녹화를 마쳤다. 이번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신선한 음악으로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음악 새싹들로 구성된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녹화에는 스케치북을 통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량 새싹부터 이제 막 떡잎을 내민 새싹들까지 다양한 장르, 각기 각색의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떠오르는 고막 남친이자 새싹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K팝스타3'에 이어 4년 만에 스케치북서 유희열과 재회했다. MC 유희열은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감회에 젖어드는 모습을 보였는데, 당시 정세운이 선보였던 자작곡 '엄마 잠깐만요'를 듣고 마음이 찡했다고 속내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정세운은 데뷔 후 기타를 치는 싱어송라이터가 아닌 댄스에 도전했다며 '댄스 자판기'라는 별명을 공개했고 즉석에서 농염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이 영상이 3년 뒤 '정세운 이불킥 영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세운은 자신의 꿈에 대해 "유희열 같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4인조 보컬 그룹, 화음 새싹 보이스퍼는 최근 화제가 된 아카펠라 인사를 시작으로 보이스퍼의 '여름 감기'와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를 선보이며 완벽한 화음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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