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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승기가 "입대 전 남아있던 볼살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작품이다"고 말했다.
이승기는 제대 전 '궁합' 촬영을 마무리 한 후 제대 후 개봉을 앞둔 상황에 대해 "'궁합'이 개봉을 한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너무 좋다. 입대 전 촬영을 했던 작품이다. 남아있던 볼살이 함께했던 마지막 작품이다. 군대에서 훈련하느라 볼살이 많이 빠졌는데 그 볼살을 볼 수 있는 마지막 작품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심은경과 호흡에 대해 "개인적으로 심은경이라는 배우 때문에 선택한 작품이기도 한다. '궁합'은 심은경에게 최적화된 작품이다. 실제로 만나보니 연기를 진지하게 임하고 진짜 고민하는, 그 고민의 결이 깊어 안쓰럽기까지 했다. 토닥여주고 싶었다. 군대에서 단결 활동으로 '궁합'을 보러가자고 했는데 군대에서도 많이 봤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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