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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명민이 '조선명탐정' 시리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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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로 한국 영화 시리즈의 선봉자로 나서고 있는 것에 대해 "뿌듯하기도 한데 책임감도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편을 찍었을 때를 추억했다. 그는 "사실 1편을 받았을 때 사실 반신반의 했다. 내가 이런 코믹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싶었다. 그런데 이걸 코미디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냥 김민이라는 탐정이 있고 이 사람의 허당기를 연기하는 거다라고 생각하니까 좀 되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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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민은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장수를 기대했다. 그는 "앞으로 10년 정도 할수 있을 정도로 관리 해야겠다. 4~5탄을은 한번에 찍자는 이야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번 편에서 이민기나 김범씨 같은 젊은 배우들이 와서 액션을 책임진 것 처럼 다른 젊은 배우들이 액션을 하고 우리는 입으로만 털면 어떨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조선명탐정' 시리즈는 2011년 1월 개봉된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을 시작으로 2015년 2월 개봉한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 그리고 오는 2월 개봉 예정인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까지 8년째 설날마다 시리즈가 공개되고 있는 코미디 수사극이다.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 이민기 등이 가세했고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월 8일 개봉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