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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의 우진영과 김현수가 팬들을 위한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팬분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었다. 항상 응원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마음은 편지로 표현할 수 없다"며 "더 열심히 연습하고 연습해서 완벽한 모습으로 팬분들께 꼭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우진영은 "절대 혼자만의 힘으로는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는 것을 정말 잘 알고 있다. 지금보다 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겸손하게, 성실하게, 예의 바르게, 열심히 노력해서 멋있는 가수 진영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게 항상 응원해주시고 예뻐해 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매번 말씀드리는 거지만 정말 여러분 덕분에 이렇게 파이널 생방송 무대까지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깝게 생방송 무대에서 톱9에 들지 못했던 김현수는 "열심히 준비 많이 했는데 완벽히 제 모습과 매력을 다 보여드리진 못한 거 같아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김현수'라는 이름을 세상에 조금 알린 것 같아서 정말 행복하다"고 고백했다.
김현수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발전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게 될 그날을 꿈꾸며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해서 멋쟁이 현수로 돌아오겠다. 빨리 올 수 있게 노력하겠다. 그 때까지 꼭 기다려 달라"고 편지를 맺었다.
한편 '믹스나인' 최종 1위를 차지한 우진영은 다른 톱9 멤버들과 데뷔를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며, 김현수는 해피페이스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해 실력 향상을 위해 다시 한번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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