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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믹스나인' 소녀팀 최종 TOP3로 선정된 iMe KOREA(아이엠이코리아) 소속 박수민이 팬들을 향한 마음을 깜찍한 손편지로 대신 전했다.
박수민은 "'박수민에게 팬 분들이란?'이라는 질문에 '물'이라고 답하고 싶다"며 "저에게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꽃이 필 수 있었다. 진짜 정말 완전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라며 센스있는 말을 덧붙이기도 했다.
또한, "더 발전되고 더 예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겠다. iMe girls(아이엠이 걸즈)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의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첫 시청자 투표에서 58등이라는 중위권 순위로 시작했지만 이후 매 경연마다 귀여움과 섹시함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순위가 급상승했고, 팬들의 뜨거운 응원에 힘입어 최종 TOP3에 안착하는 기적같은 반전을 이끌어냈다.
'믹스나인' 최종회에서 소녀팀 마지막 반전을 이끌어낸 엔딩요정으로 놀라운 존재감을 드러낸 박수민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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