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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1월의 여풍(女風)이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가수 수지와 걸그룹 레드벨벳이 동시에 컴백, 차트 격전을 예고 하고 있다. 워낙 강력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두 팀이라 이후의 가요계의 분위기에도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먼저 수지는 새 앨범 '페이시스 오브 러브'를 통해 한 1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온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각종 CF시장까지 섭렵한 뒤 본업인 가수로 돌아오는 터라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분위기. 특히 일주일 앞서 공개된 선공개곡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어'가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전망은 꽤나 긍정적이다.
그의 이번 타이틀곡 '홀리데이'는 휴가가 연상되는 편안하고 나른한 레이드 백 알앤비 곡. 컴백을 앞두고 4편의 뮤직비디오 및 미국 LA 올로케이션 등 심혈을 기울였다.
그와 정면으로 맞붙을 레드벨벳은 지난 주 기습 컴백을 알리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해 최 '루키'부터 '빨간 맛', '피카부'까지 3연타석 흥행에 성공시키며 이미 가요계를 중독시켜놓은 팀. 이번 '배드보이'를 필두로 한 리패키지 앨범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바.
한편 이들의 신보는 2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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