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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황금빛내인생' 서은수가 프랑스 유학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이어 서지수는 "오늘이 서지수로서 마지막 날이다. 집에 가서 하룻밤 자고 오겠다"라고 선언했다. 강남구(최귀화)에게도 빵집을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목공소를 찾은 서지수는 서지안(신혜선)과 마주쳤다. 서지안은 "나한테 시간 좀 내라. 너한테 할말 있다"고 말했지만, 서지수는 "늦었어"라고 독백한 뒤 "잘 지내. 건강하고"라는 말로 이별을 고했다.
강남구는 선우혁(이태환)에게 연락했고, 선우혁은 서지수를 만나러 왔다. 하지만 서지수는 "잊었어? 나 해성그룹 딸이잖아 동네 빵집 계속 다니겠어?"라며 "더 유명한 파티셰 초빙해서 배우고, 빵집 하나 차려도 된다"고 냉담하게 말했다. 선우혁은 "되게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며 서지수의 말을 곱씹었다. 서지수는 "좀더 일찍 나 받아주지 그랬어. 연애는 좀 해볼 수 있었는데, 너무 늦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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