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무한도전' 유재석이 출렁다리 위 '분노의 메뚜기' 점프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한 손엔 나무 빗자루를 들고 한껏 날아오른 그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유재석은 특집 '1시간 전' 국내 최대 규모의 소금산 출렁다리 위를 청소하는 미션을 받게 된 것. 관광객 입장 1시간 전, 지상 100m, 길이 200m의 출렁다리 위에 서게 된 유재석의 반응은 어땠을지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유재석은 영문도 모르고 안대와 헤드폰을 쓴 채 끝나지 않는 계단을 올라야 했다고. 이에 유재석은 계단으로 된 세트장을 계속 돌고 있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며 잔뜩 겁에 질린 모습을 보였다고 해 폭소를 자아낸다.
마침내 목적지에 도착한 유재석은 안대를 벗고 자신 앞에 펼쳐진 광경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 가운데, 사진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출렁다리 위에서 한 발짝도 떼지 못하고 서있는 유재석의 모습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진퇴양난의 심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그런 가운데 유재석이 출렁다리 위에서 비명과 함께 폭풍 빗질을 선보이는 가 하면 전력질주를 하며 뜻밖의 '나홀로 추격전'을 펼쳤다고 전해서 더욱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유재석은 관광객들이 오기 전 미션을 완수하고 아찔한 출렁다리 위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 오늘(2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유재석-박명수-정준하-하하-양세형-조세호 등 여섯 멤버와 함께하는 '무한도전'은 시간이 더해질수록 더욱 좌충우돌한 도전을 통해 한 층 더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