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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한혜진이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의 여주인공으로 확정됐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한혜진은 2014년 '따뜻한 말 한 마디' 이후 3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인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혜진은 '주몽',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통해 매 작품마다 가슴을 따뜻하게 울리는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더욱이 한혜진은 시청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명실상부한 안방극장 흥행 보증 수표. 이에 '손지바'를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내는 한혜진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생의 마지막 순간을 맞게 된 한 주부의 찬란한 마지막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 오는 3월 중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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