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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영화 '피에타'로 2012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거장 김기덕 감독이 신작
파노라마 부문은 거장들의 신작은 물론 재능이 돋보이는 신인감독들의 데뷔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펨트럼의 프로그래밍을 통해 예술적 비전, 다름에 대한 용기, 낯선 것에 대한 열망, 심오한 역사적 자각, 혹은 진취적인 개성을 대변하는 작품들을 선별해 초청한다. 파노라마 부문은 세 개의 서브섹션으로 나뉘는데, 세계 영화계의 최신 경향을 보여주는 파노라마, 베를린영화제의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들을 선별해 보여주는 파노라마 다큐멘터리, 그리고 파노라마 부문의 하이라이트인 세계적인 거장들의 신작을 소개하는 파노라마 스페셜이 그것이다.
한편,
김기덕 감독은 1998년 '파란 대문'이 제4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된 것을 시작으로, 2002년에는 '나쁜 남자'로 경쟁 부문에, 그리고 2004년에는 '사마리아'로 다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감독상 은곰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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