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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김인권이 박인환에 대한 예우를 전했다.
그는 "박인환 선생님이 주연을 맡은 '비밥바룰라'에 내가 아니면 누가 아들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어 출연하게 됐다. '비밥바룰라'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선생님들이 어떻게 연기할지 궁금했고 또 존경하는 선생님들의 연기를 많이 배우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비밥바룰라'는 평생 가족을 위해 살아온 네 아버지가 가슴 속에 담아둔 각자의 버킷리스트를 실현하기 위해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박인환, 신구, 임현식, 윤덕용, 김인권, 이채은, 이은우, 최선자, 성병숙 등이 가세했고 '우리집'의 이성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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