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그룹 워너원의 박우진과 박지훈이 이른바 '머리채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몇몇 누리꾼들은 멤버들이 비행기에 탑승하는 과정이 담긴 영상에서 박우진이 박지훈의 머리카락을 잡아당기는 등의 행동을 한데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소속사인 YMC엔터테인먼트는 "편하게 장난치는 모습이 일부만 잡혀 왜곡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워너원(강다니엘 박지훈 이대휘 김재환 옹성우 박우진 라이관린 윤지성 황민현 배진영 하성운)은 데뷔곡 '에너제틱'에 이어 '뷰티풀'로도 압도적인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워너블 여러분 지훈입니다. 일단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와 우진이가 동갑내기 친구이자 하나 밖에 없는 친구라 장난을 칠 때 좀 과격하게 장난을 치는 부분도 있었는데 그로 인해 이렇게 일이 커지게 된 거 같아요.여러분께서 보셨을 영상 이후에는 우진이가 제 머리 정리도 해주었고 서로 사이좋게 얘기도 하며 문제없이 탑승했었습니다. 장난칠 때 저는 기분 나쁘지도 않았고 물론 아프지도 상처받지도 않았습니다.저희 둘의 사이는 아무 문제없고 친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돼요. 앞으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리지 않게 조심하고 또 조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워너원 박우진입니다. 공공장소에서의 행동으로 걱정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평소 저와 지훈이는 친구로서 편하게 과격한 장난을 치곤 하는 데,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만들었던 거 같습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행동하고, 좋은 모습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