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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핑크빛 설렘을 불어넣는다.
본격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강두와 문수는 아슬한 분위기와 달달한 눈맞춤으로 설렘을 자극한다. 이불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강두와 문수는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눈맞춤으로 심장 박동수를 높인다. 한층 짙어진 눈빛으로 지그시 바라보던 강두는 천천히 문수에게 다가간다. 문수의 뺨을 조심스럽게 쓰다듬는 강두와 수줍은 문수의 모습이 로맨스 텐션을 높이며 보는 이들까지 숨을 죽이게 만든다. 두 사람이 지닌 애틋한 아우라와 멜로 케미가 어우러지며 '강수커플'의 첫 키스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장면은 문수가 아프다는 소식을 들은 강두가 걱정되는 마음에 집을 방문하면서 설렘 가득한 분위기를 형성하게 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초라하고 약한 모습까지 보여줄 용기를 낸 강두와 변함없는 신뢰와 애정을 보여준 문수가 손을 잡은 만큼 애틋한 감정 역시 물꼬를 트고 서로를 향하게 될 예정이다. 부둣가에서 술에 취한 문수의 용기로 기습 입맞춤을 한 적은 있지만 키스는 처음인 만큼 두 사람의 진심이 느껴지는 장면이 탄생할 전망이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12회는 오늘(16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