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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M, 화려한 '액션'에 '전략'까지 더했다

최호경 기자

기사입력 2018-01-12 15:32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열혈강호M이 정식 출시됐다.

열혈강호M은 무협 만화 열혈강호의 IP(지적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다. 이전 출시되었던 액션성만을 강조한 열혈강호 IP 게임들과 달리 열혈강호M은 전략성이 더해졌다.

열혈강호M은 '관문'이라고 불리는 액션성이 강조된 메인 스토리와 외전 스토리 격인 '무림외전'으로 구성된다. 무림외전은 수집형 턴제 방식을 기반으로 한다. 무림외전을 활용한 성장을 토대로 관문 진행이 가능해 두 콘텐츠는 상호보완적인 위치에서 서로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적인 액션성을 소홀히 하지도 않았다. 열혈강호M은 액션성을 높이기 위해 TEC(touch easy combo) 시스템을 도입했다. 2개 버튼을 조합해 쉽게 액션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든 방식으로 조작이 익숙하지 않은 유저도 적응하기 쉽다. 15가지 이상의 액션이 사용 가능해 조작 숙련도가 높은 유저들 역시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이 밖에도 스와이프 입력을 활용해 즉각적인 초식 사용이 가능하며 연계기와 초식 조합으로 자신만의 콤보를 만들 수 있다.

'진짜' 열혈강호를 지향하는 게임답게 스토리에 많은 공을 들였다. 액트파이브 정순렬 대표가 "누적 판매부스 600만 부 이상 기록한 국내 대표 만화 IP인 '열혈강호' 스토리를 재현해 게임 플레이만으로 원작을 볼 수 있다"고 밝혔듯이 명장면, 명대사를 그대로 구현했으며 원작을 접해보지 못한 유저들을 위해 스토리를 컬러 웹툰 방식으로 새롭게 재창조했다. 이 밖에도 글로만 표현되어 있는 원작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몰입감을 전했다.

콘텐츠의 볼륨 역시 두텁다. PvP 콘텐츠는 결투대회, 무림쟁패, 비무대회가 있다. 결투대회는 1 vs 1 대전 콘텐츠로 가운데 존재하는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공격력 강화 등의 버프 획득이 가능해 전략적인 승부가 가능하다. 무림쟁패는 무림외전에서 획득한 영웅으로 유저 간 랭킹 경쟁을 펼치는 콘텐츠다. 최대 6 vs 6의 전투가 가능하며 턴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동료 레벨뿐만 아니라 스킬 및 상성을 고려해야 한다. 비무대회 주 단위로 개최되는 콘텐츠로 특정 조건에 따라 난이도가 변하는 등 컨트롤이 중요시된다.




PvE에는 일일관문, 등천각, 비무첩, 신수대전이 존재한다. 요일던전 격인 일일관문과 탑을 오르는 방식의 등천각, 보스들로만 구성된 비무첩, 4인 레이드 형태를 취하는 신수대전은 특별한 것으로 볼 수는 없지만 콘텐츠에 무협 요소를 적절히 녹여냈다.


캐릭터가 성장하기 위한 조건은 장비, 초식, 신기로 구성된다. 유저들의 강화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체식이 아닌 적립식 시스템이 도입됐으며 시작부터 무림8대기보를 제공한다. 초식의 경우 단순 레벨업이 아닌 초식 별로 기능을 상승시킬 수 있으며 잠재 능력 활성화로 캐릭터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신기는 처음부터 본래의 능력 사용은 불가하지만 캐릭터가 능력을 각성시켜 나갈 수 있으며 신수대전에서 얻은 재화로 아이템의 외형 변화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인연을 활용한 동료결속효과로 캐릭터 강화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최상위 콘텐츠인 '8대기보전', 문파원들이 참여해 달성도를 겨루는 '의협곡', 신규 캐릭터 '노호' 등 업데이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다.

게임인사이트 김동준 기자 kimdj@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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