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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살부터 슬리피까지"…'오늘도스웩' 힙합어벤져스, 첫 티저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10:13



"넉살부터 슬리피까지"…'오늘도스웩' 힙합어벤져스, 첫 티저 공개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힙합유랑기 '오늘도 스웩'(연출 정호준)은 XtvN이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래퍼들의 리얼 힙합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27일(토) 밤 11시 첫방송 예정이다. 힙합 레이블 VMC의 딥플로우, 넉살, 던밀스, 빅원과 슬리피, 양세찬이 출연해 진정한 '스웩(Swag)'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모험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줄 계획이다.

첫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넉살이 성대모사를 하며 '오늘도 스웩'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낸다. '쇼미더머니6' 준우승에 빛나는 넉살은 평소 랩실력만큼이나 뛰어난 예능감으로 유명한 래퍼. 넉살은 빨간 벙거지를 쓰고 요즘 대세 유행어 "오케이 진짜 간만에 찾아뵙게 됐는데, 최초 공개 할게요"를 능숙하게 따라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멋있는 거라고 했는데"라는 넉살의 말과는 정반대로 출연자들이 야외, 목욕탕 등에서 고생하며 '동네 바보'가 된 듯한 장면들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또한 본격적인 스웩 여행에 앞서 직접 프로그램 타이틀을 정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들은 자신의 노래 제목과 비방 용어, 아무말을 사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공해 제작진을 당황시켰다는 후문. 앞으로 펼쳐질 힙합유랑기에서 자신을 내려놓은채 물불 가리지 않고 도전하는 래퍼들의 활약이 예고된다.

연출을 맡은 정호준PD는 "실력으로 이미 유명한 래퍼들이 '오늘도 스웩'을 통해서 이전엔 본적 없는 굉장한 예능감을 자랑하고 있다. 기존에 이들이 보여준 무대 위의 멋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어딘가 부족하지만 유쾌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출연자들 사이의 케미와 신선한 웃음이 주말 저녁 즐거움을 책임질 것"이라고 전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실력파 래퍼들이 '스웩(Swag)'이 무엇인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그릴 XtvN '오늘도 스웩'은 1월 27일(토) 밤 11시 첫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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