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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남편 전준주 '불법주거침입 및 재물손괴혐의' 검찰 송치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11 09:13





낸시랭 "남편 살던 집 맞아" 전준주 인감증명서 공개…네티즌 "부동산 등기를 보여줘야"

'불법주거침입 및 재물손괴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던 낸시랭 남편 전준주가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는 낸시랭이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억울함을 표하며 밝히면서 알려졌다.

낸시랭은 "저는 너무나 화가 나고 억울하다"며 "오늘 황모씨가 불법주거침입 및 재물손괴혐의로 남편을 강남 경찰서에 고소한 사건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됐다고 한다"며 "강남구 역삼동 주민등록상 그 주소지는 황모씨 집이 아닌 결론은 제 남편집"이라고 주장했다.

낸시랭이 내놓은 주장의 근거는 남편 전준주의 인감증명서와 주민등록증의 주소.

그녀는 "위 주민등록증에 명시된 주소가 바로 제 남편 집"이라며 "기자회견을 위해 입을 제 남편의 옷과 고 장자연 친필편지서류를 가지고 나와야 하는 날이었지만 황씨가 전화를 받지 않고 비밀번호를 바꿔 물건들을 가지고 나가지 못하게 했기에 도어락을 처음 장치한 수리공에게 연락해서 합법적으로 도어락을 해체하고 본인 집에 들어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어 "(집이)황모 씨 명의로 계약이 되어 있을지라도 실제로는 무단점거 이유 등을 토대로 강제퇴실조치 명령까지도 할 수 있는 사건이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여 해당 집의 실제 계약자 명의가 황모씨로 되어 있음을 스스로 밝히기도 했다.

또한 "황모씨는 법적 본인 남편 소유의 집의 실제동거자가 아니므로 전입신고조차 되어있지 않은 사람"이라며 해당 사건을 조사한 담당 경찰서에도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인감증명은 말 그대로 도장이 자기 것이 맞다는 증명일 뿐이고, 최종 주소지 동사무소에서 만들면 그 뿐인데 무슨 증거가 되느냐"며 "최소한 부동산 등기부나 계약서를 보여줘야 자기 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한 줄로 요악하자면 황모씨 명의 집에 왕진진 옷이며 고 장자연 편지같이 중요한 물건들 다 있었고, 왕진진 주소지도 황모씨 집으로 되어있음. 나라도 내 집에서 먹여주고 재워줬는데 다른 여자와 혼인신고 하면 화나서 그 집 못 들어오게 하겠다"고 비난하기도 했고, "전준주 주민등록증도 불과 2주 전에 해당 주소로 재발급 받은 것"이라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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