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초연 43주년을 맞은 연극 '에쿠우스'가 2년 만에 재공연 무대에 오른다. 오는 3월 1일(목) TOM 1관에서 개막.
'알런'을 치료하며 인간의 내면에 대한 고뇌에 빠지는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 역에는 연극 '리어왕'과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열연을 펼쳤던 관록의 배우 장두이와 2014년, 2015년 '다이사트' 역으로 관객들의 극찬과 환호를 이끌었던 연기파 안석환이 더블캐스팅되어 연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광기 어린 소년 '알런' 역에는 2014년 공연에서 폭발적인 에너지로 찬사를 들었던 전박찬을 비롯해 무대는 물론 스크린과 브라운관까지 다채로운 영역에서 활약중인 배우 오승훈,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베어 더 뮤지컬'에 출연 중인 공연계 루키 정휘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또한 2014년부터 '에쿠우스'의 연출을 직접 맡아온 극단 실험극장 이한승 대표가 다시 한번 공연을 진두지휘한다. 작품의 매력을 누구보다 잘 아는 연출가인만큼 2018 '에쿠우스' 역시 폭발적인 무대로 태어날 예정이다.
오는 23일(화)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3/1(목)~3/4(일) 공연 예매 시 오픈위크 특별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