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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두 번째 진검승부다. '프로듀스 101'을 통해 데뷔를 두고 혈전을 벌였던 연습생들이 MXM, 레인즈, JBJ 등으로 데뷔, 현장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그 시작을 여는 팀이 브랜뉴뮤직 소속 MXM.지난 앨범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돌아와 좀 더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데뷔 앨범으로 확실한 성과를 거뒀기에 더욱 기대되는 활동. MXM은 지난 9월 데뷔 미니앨범 'UNMIX'로 신인으로는 이례적인 7만 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한국은 물론 일본,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전역에서 성공적인 팬미팅을 개최하기도.
이에 팬들은 물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된 쇼케이스였다. 브랜뉴뮤직의 아이돌 유닛 MXM (임영민, 김동현)은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컴백을 알렸다.
임영민은 "'매치업' 앨범 이후 4개월 만이다. 빠른 시일 내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랑을 주신 덕인 거 같다. 더 좋은 모습,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면서 "아쉬운 점은 보완하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저번 활동 2주밖에 못해서 아쉬웠는데, 이번에는 좀 더 활발한 활동보여드릴 것"이라고 활동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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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임영민은 "저희가 사랑을 정말 많이 받았다. 그래서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팬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우리 로고인 다이아몬드를 형상화 했고, '다이아몬드 걸'은 팬들을 지칭한다. 팬들을 위한 노래다. 팬들에 대한 저희 사랑과 애정을 담자는 생각으로 작업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앨범 전체에는 성장이 엿보인다. 두 사람은 "이번에는 저희 둘과 팬들이 함께 '매치 업' 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MXM의 컴백 이후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JBJ와 레인즈가 연이어 컴백한다. 경쟁구도가 그려진 것에 대한 질문에 임영민은 "'프듀'에서 같이 했던 친구들이 나온다는 것을 우리도 들었다. 방송때부터 경쟁보다는 서로 의지했던 친구들이기에 다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승부수를 띄울 수 있는 자신들만의 강점에 대해 '신선함'이라고 답했다. 그는 "저희가 처음 보여드리는 장르다.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또 우리는 멤버가 두 명이기에 좀 더 궁합도 잘 맞고, 시너지가 좋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