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SC무비] D-1 '코코', 디즈니·픽사 역대 최고 예매량 기록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1-10 08:20 | 최종수정 2018-01-10 08:2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코코'(리 언크리치 감독)가 역대급 사전 예매량을 기록하며 무서운 흥행세를 보였다.

10일 오전 8시 30분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상망의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오는 11일 개봉하는 '코코'는 예매점유율 20.5%, 예매관객수 4만2062명을 기록하며 이번주 개봉작 중 예매 순위 1위에 올랐다.

제75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하며 '역시 디즈니·픽사'라는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코코'가 이번 주 흥행 다크호스 그 이상의 위용을 보이고 있다. '코코'는 골든 글로브 수상 결과로 예비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1987' '신과함께-죄와 벌'과 함께 예매율 톱3 태세를 굳혔다.


이와 같이 개봉 전부터 가열찬 흥행 기류를 보이는 '코코'가 거머쥘 또 다른 타이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2014년 천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을 필두로 시작된 디즈니 겨울흥행 불패 타이틀을 '코코'가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2014년 '겨울왕국', 2015년 '빅 히어로', 2016년 '주토피아', 2017년 '모아나'까지 4편에 걸쳐 2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에 '코코'가 일찌감치 인정받은 작품성과 관객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2일 전부터 2만6000장이 넘는 사전 예매량으로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역대급 스코어를 기록하며 '역시 겨울엔 디즈니'라는 공식을 입증할 수 있을지, 또한 '인사이드 아웃'을 넘고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작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지 여부까지 기대케 한다.

한편,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안소니 곤잘레스, 벤자민 브렛, 가엘 가르시아 베르날, 알라나 우바치, 제이미 카밀, 아나 오펠리아 머기야, 다이아나 오텔리, 롬바르도 보야르 등이 더빙에 참여했고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리 언크리치 감독이 연출했다. 오는 11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