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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말 그대로 대통합이었다.
멤버들의 반전 음색에 반하고, 위너 깜짝 등장에 웃음지었다.
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은 감독판으로 꾸며졌다.
티격태격 속 또 한번 '강세차'를 언급, 제작진은 '말조심의 습관화'라는 자막을 띄워 웃음을 안겼다.
'강식당' 흑자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래방으로 이동한 멤버들.
꼴찌가 다음 회식비를 내기로 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반전 매력에 시청자들은 반했다.
강호동의 진지한 발라드부터 은지원의 매력 보이스, 안재현의 100점 반전 점수까지 눈과 귀가 즐거운 순간이었다.
특히 송민호가 노래를 부르던 그때 위너가 깜짝 선물처럼 등장했다.
'REALLY REALLY'로 하나가 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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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 전 바리스타 학원을 찾은 은지원과 송민호.
"일생 다방 커피만 마셨다"는 은지원과 비엔나 커피의 첫 만남 순간이었다.
은지원표 비엔나 커피는 멤버들과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그의 비엔나 부심은 '은다방'을 외치는 이유다.
'꽃청춘' 위너의 슈트 패션의 궁금증도 풀렸다.
먼저 한국으로 향해야 했던 나영석PD는 미안함에 위너에게 개인 카드를 건넸다.
위너의 선택은 빠삐용의 탈출이었다.
의상을 갈아입는 순간 다시 아이돌 위너로 돌아온 멤버들. 행복한 미소 속 한국에서 나영석PD와 재회했다.
이렇게 '신서유기 외전'이 모두 끝났다.
'신서유기 외전'으로 시작했지만, 그에 못지 않았던 '강식당'과 '꽃청춘'.
송가락의 바통을 이어 받아 다음 외전을 쏘아올릴 멤버는 과연 누가 될까?
하루 빨리 '신서유기5' 촬영 소식을 기대해본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