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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클럽' 손연재, 살 빼라는 지적에 민망 "식욕 항상 있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1-06 16:0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조클럽' 손연재가 다이어트 지적을 받았다.

5일 밤 방송된 KBS 2TV '발레교습소 백조클럽'에서는 '호두까기 인형' 1차 배역 오디션에 참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손연재는 오디션에서 러시아 춤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푸에테 턴 4바퀴에 이어 옆돌기까지 하는 등 실력을 발휘했다.

김길용 단장은 "확실히 카리스마가 보여서 참 좋았는데 손가락 처리하는 게 체조 때 하던 버릇이 있다"며 "리듬체조가 큰 장점이 될 수 있지만, 반대로 단점이 될 수도 있다. 무대에서 발레리나를 보고 싶다"고 평했다.

홍성욱 예술감독은 "수위 조절하면서 임팩트 있게 추면 좋은 러시아 춤이 나올 거 같다"고 말했다. 김주원도 "러시아 춤은 연재 씨한테 딱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조금 더 욕심을 낼 필요가 있는 거 같다. 지금보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시켰으면 좋겠다"고 평했다.

이어 김길용 단장은 "모든 발레리나들이 고민하는 건데 살은 좀 빼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연재는 "평소에는 배고플 때 먹었다면, 요즘은 배고플 때 참으려고 한다. 하루에 한 끼, 두 끼만 먹으려고 한다"며 "식욕은 언제나, 항상 있다"며 웃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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