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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오지의 마법사' 에릭남이 해외 첫 원정 축가를 불러 화제다.
야외에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는 현지인들을 본 멤버들은 우리나라와 사뭇 다른 결혼식 분위기에 신기해하며 다가섰다. 자유롭게 낯선 멤버들을 맞아주는 분위기에 신난 에릭남을 "코리아 베스트 싱어"라 소개하며 축가를 유도했다.
즉석에서 축가 요청을 받은 에릭남은 마치 미리 연습이라도 한 것처럼 분위기에 딱 맞는 "Marry you(메리 유)"를 열창하기 시작했다. 에릭남의 천연덕스러운 무대 매너는 형님들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 것은 물론, 심지어 처음 보는 현지 하객들과 결혼식 당사자들까지 끌어들이며 분위기를 순식간에 사로잡았다.
한편 외국어, 가창력, 유머까지 모두를 겸비한 남자 에릭남의 해외 첫 축가 도전은 내일(7일) 오후 6시 45분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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